전주 우아생활문화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시간 과정으로 K-컬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실용음악과 전통 소리와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실용음악 분야에서는 드럼,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등 밴드 악기를, 전통음악 분야에서는 가야금, 해금, 대금, 장구 등 다양한 악기를 예시로 포함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예술과 K-POP의 이해 △K-트렌드 음악 실습 △AI 활용 작사·작곡 교육 △결과 공유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사·작곡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음악 창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 융합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문화예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과를 나누는 결과 공유회를 통해 K-컬처의 가능성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K-컬쳐 아카데미는 음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우아생활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출처 : 전북중앙(http://www.j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