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우아생활문화센터가 주관한 ‘2024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우아한 문화로 청춘’사업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8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이뤄진 ‘우아한 문화로 청춘’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차고 긍정적인 노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시와 장수군에 거주하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국악 트로트 강습, 한지 공예, 청춘 사진 복원 등의 다채로운 교육을 총 25회에 걸쳐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문화 활동을 통해 새로운 취미를 배우고, 예술적 성취를 경험하며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 저녁 7시 논개골행복나눔터에서 열린 발표회는 어르신들이 직접 갈고닦은 국악 트로트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은 진심을 담아 열창하며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고,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발표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참여 어르신들이 서로의 노력과 성취를 축하하며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우아생활문화센터 김성훈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새로운 도전의 즐거움을 안겨주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