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생활문화센터(센터장 백정신)는 전주시평생학습관이 주최하고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시행하는 2026 성인문해교실‘내 인생에 봄날 오다’라는 이름으로 무료 한글 교실을 연다.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치거나 접하지 못한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등·중등 과정을 단계적으로 교육하여 한글을 자유롭게 쓰고 운용하는 능력을 키우며 더 나아가 살아온 생활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2026 성인문해교실 <내 인생에 봄날 오다>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1회차로 이루어지며 장소는 삼천생활문화센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교재를 포함하여 전액 무료이며 초등부터 ~ 중등 수준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동화작가가 지도하며, 한글 운용 능력은 물론이고 일기 쓰기, 동시 읽기 등 글쓰기와 읽기도 병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전화 접수 또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2026 성인문해교실 <내 인생에 봄날 오다>는 홍보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이 관심을 갖고 비문해 성인 대상자를 대신하여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것을 장려한다.
삼천생활문화센터 한글교실에는 가슴 찡한 사연들도 많다. 82세 김o례 어르신은 사고로 시력을 잃어 앞을 못 보는 43세 딸에게 책을 읽어주기 위해 한글을 배우신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결석하지 않고 오직 자식을 위해 한글 공부를 하고 계신다.
한편, 지금까지 수강자 어르신들이 전국?전북 시화, 글쓰기 공모전에서 전라북도도지사 상,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상을 비롯하여 공모작품이 수상을 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또한, 한옥마을 탐방, 수공예품 만들기 체험, 식물 체험 등 다채로운 특별학습도 진행하고 있다.
백정신 센터장은“배움의 시기를 놓쳤던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 특히 비문해자 어르신들은 문자를 몰라 홍보물을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주변 지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를 장려하며 만학도들의 배우는 과정이 삶에 활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옥webmaster@honamjeil.co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