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천생활문화센터가 가족 간 사랑과 소통을 노래와 몸짓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합창 프로그램 ‘가가호호 반짝반짝 빛나는 액션콰이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주문화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합창에 몸짓을 더한 ‘액션콰이어’ 형식으로, 노래 실력보다는 가족 구성원 간의 진심 어린 소통이 주된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조부모·부모·손자녀 등 3세대가 함께하는 가족은 물론, 3인 이상의 단일 세대 가족도 신청 가능하다. 수업은 오는 31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삼천생활문화센터 2층 ‘왁자지껄’ 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삼천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가족 간 소통이 줄어든 오늘날, 가족이 함께 노래하며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이 프로그램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