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천생활문화센터의 소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정은 작가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작가님의 《기내식 먹는 기분》처럼,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만들면서도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메시지는 "실패해도 정말 괜찮습니다"였습니다.
작가님은 실패 경험들이 오히려 우리 자신을 설명해 주며, 나의 실패는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기 위해서 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패의 기준을 거꾸로 질문해보라는 이야기도 인상 깊게 남았어요!
여행과 글쓰기가 결국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며, 여행은 떠나온 내가 두고 온 나를 지켜보는 과정이라는 정의도 마음 깊이 와닿던지요..
무엇이든지 시작하라는 괴테의 말처럼, 주저하지 않고 여러분의 삶을 큐레이션 하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