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주시 인문주간을 맞이하여 인문강연 '김병용 작가와 떠나는 삶의 이야기_전주의 골목길, 나를 찾아 떠나는 미로' 를 준비하였습니다.
전주 골목길의 변모와 도시의 변화, 그걸 지켜보며 성장한
한 소년- 청년-중년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대와 세대의 공감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시골 소년을 매혹시킨 표구점 거리에 대한 추억
팔달로와 경기전, 중앙시장의 변화
관통로가 뚫리며 변모한 전주의 도시 풍경
백제로와 전주역 그리고 전주시청의 이전
한옥마을부터 동문사거리까지, 나를 키운 골목길
전주천과 전주를 둘러보는 몇 가지 코스에 대해
ㅇ 참여대상 : 전주시민 누구나
ㅇ 참여인원 : 선착순 20명
ㅇ 강의진행 : 김병용 소설가
ㅇ 신청기간 : 2023. 4. 28. ~ 선착순
ㅇ 신청방법 : 삼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ㅇ 신청문의 : 삼천생활문화센터 063-224-3088
작가소개 김병용 소설가, 문학박사
장편소설 『그들의 총』, 연구서 『최명희 소설의 근원과 유역』 등을 펴냈으며 백제예술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혼불기념사업회 대표이다.
1990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중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가가 되었지만 해찰한 시간이 더 많다.
틈만 나면 군지, 읍지, 여행기를 읽는 취미로 살다가 문득 직접 돌아다녀보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부랴부랴 카메라를 장만해 길을 나섰다.
2005년 전북의 동남부 산악지대 1,500리를 도보 답사한 바 있고, 2006년에는 두 딸을 동반한 채 안데스 산지를 헤매고 다녔으며, 2008년도에는 한반도의 서남부를 기행 하였다.
지금은 그 동안 소홀히 한 소설 쓰기에 매진할 생각과 함께 글쓰기에 대한 고민으로 지낸다.
2005년 전북대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인 「최명희 소설 연구」로 제5회 혼불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장편 「그들의 총」, 소설집 『개는 어떻게 웃는가』, 기행집 『길은 길을 묻는다』와 『길 위의 풍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