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어디까지니? <시즌2 : 예술과 이미지>
'문해력 향상과 논술 대비 인문학 특강! " 문해력 어디까지니? " (이하:문어) 가 3월 11일(화)부터 매주 화요일(오전10~12시) 진행됩니다.
시즌3에서는 예술과 이미지를 주제로 4주에 걸쳐 진행됩니다.
" 문어 " 에서는 20세기 이후의 사회문화적 현상을 이해하기위해 세계 유수 대학과 언론사에서 추천하는 학생 필독서의 선정의미를 분선하고 이를 3개군의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그 사건들은 일정한 사회문화적 현상들을 만들어냅니다. 그 현상을 이해하는 것이 문해력이고, 그 현상을 분석하고 이해하여 글을 쓰는 것이 논술입니다. 자녀들의 문해력과 논술 대비 능력을 키우는 데 관심이 있는 학부모님들과 인문학 전반에 대한 개괄적 이해를 원하시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시즌3 : 예술과 이미지>
9. <인상주의와 20세기 예술>
인상주의는 하나의 미술사조를 넘어서 20세기 이후의 문화예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하나의 문화적 경향은 복잡한 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여러 요소가 긴 시간 개입하여 탄생한다. 인상주의의 만들어낸 사회문화적 배경이 무엇인지 20세기 이후의 문화예술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알아본다.
10. <색의 역사>
인간은 색을 자연에서 얻었지만, 자연의 방식대로 활용하지 않고 사회문화적으로 표식으로 활용했다. 그 활용과정에서 색은 자유롭지 않았으며, 일정한 이념적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19세기 이후 자유를 얻었지만, 여전히 색은 문화적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색의 문화사를 통해 색과 관련한 문화적 변이들에 대해 알아본다.
11. <이미지의 시대와 스펙터클>
20세기 이후는 ‘이미지의 시대’와 ‘스펙터클의 시대’라고 부를만하다. 기술문명은 상상을 실재처럼 구현하는 기술을 통해, 일상적인 물리법칙을 넘어서는 세계를 인류에게 제공했고, 21세기를 사는 현대인들은 이미지와 스펙터클의 노예로 살아간다. 이미지와 스펙터클이 지닌 사회문화적 의미를 간파해야만 21세기의 문화적 방향을 이해할 수 있다.
12. <취향과 스타일>
20세기 들어 집단의 구성원으로서가 아니라, 독립적 존재로서의 ‘개인’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현 세기에 들어서서는 ‘독창성’과 ‘자기만의 스타일’이라는 주문이 모든 문화적 활동을 이끈다. 독창적이고 자기만의 것인 취향과 스타일이 존재할 수 있는지를 취향과 스타일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확인하고, 21세기의 문화적 현상을 진단해본다.
< 진행강사 >
천세진 : 문화비평가, 시인, 인문학칼럼니스트
- 일간지 칼럼 필진 (2006∼현재 / 문화, 시평詩評, 시론時論, 영화, 인문)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천세진 시인의 인문학 산책> (2017∼2019)
- 광주MBC 라디오 <천세진의 별난 인문학> (2017)
- 문화비평서 『어제를 표절했다-스타일 탄생의 비밀』
- 산문집 『작은 날씨들의 기억』 (2024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
- 시집 『순간의 젤리』 (2017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 시집 『풍경도둑』 (2020 아르코 문학나눔도서 선정)
- 장편소설 『이야기꾼 미로』 (교유서가)
신아문예대학·문예연구아카데미 창작(시, 수필) 지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