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북생활문화센터(센터장 한천수)가 16일 오후 2시 ‘우리가 만든 우리생태지킬지도?!’전시회를 개최한다.
‘2024 꿈다락 문화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리생태지킬지도?!’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펼친 생태탐방과 디지털드로잉을 결합한 문화예술교육이다. 지역의 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20여 명의 참여학생들은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경험하기 위해 진북동, 노송동, 전주천 등을 탐방했다. 이후 디지털드로잉 교육을 통해 그 경험을 자신만의 생물캐릭터로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우리가 만든 우리생태지킬지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6월부터 진행한 5개월 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박스와 포스터, 현수막 등을 재활용해서 만든 환경포스터, 디지털 드로잉으로 창작한 캐릭터, 아이들의 눈으로 본 우리생태지킬지도,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활동사진 등으로 채워진다.
우리가 만든 우리생태지킬지도?!’전시회 참여 학생들
한천수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참여학생들이 생태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다”면서 “앞으로도 일상에서 지역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